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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양성연구소 10살, 축하하고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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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양성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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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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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사단법인 한국다양성연구소

FROM. 차별과 억압의 사회 ✈ TO. 모두가 포함되는 세상!

사단법인 한국다양성연구소

FROM. 차별과 억압의 사회 ✈ TO. 모두가 포함되는 세상!

🎉한국다양성연구소 10돌을 축하해주세요🎉

 

 

🌈한국다양성연구소 10살을 축하해

 

안녕하세요.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입니다. 저희 활동가들 그린, 한나, 베니, 옥희, 개리, 다다, 누누를 대표하여 한국다양성연구소를 응원해주시는 회원님, 지지자님 모두에게 인사드립니다. 한국다양성연구소가 그 출발을 알린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활동이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연구소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10년이었습니다. 활동을 멈추는게 맞지 않을까 힘겨웠던 적도 많았지만, 소중한 작은 변화들을 발견하며 그 기쁨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연구소 활동 10년, 그리고

 

▲10년전 그때, 2015년 열린 한국다양성연구소 개소식!

 2025년 6월 16일, 설립 10주년을 맞이합니다. 한국다양성연구소의 핵심 사업인 다양성훈련은 미국에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상황에 맞게 현지화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하고자 한 것은, 그 강력한 경험을 개인의 경험으로 끝낼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미국의 신뢰받는 다양성훈련기관인 NCCJ stl에서 활동하며 7박8일에 걸친 청소년을 위한 다양성훈련캠프를 운영했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처음 마주했을때 대화와 게임을 통해 스스로 사회정의를 깨닫고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강력한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나이차별, 과도한 입시경쟁과 줄세우기, ‘정상, 비정상’ 담론 가운데 배제된 수많은 청소년들과 나누고자 한국에 돌아와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급변하는 한국사회의 현실에서, 차별과 혐오를 끝내고 다양성과 포함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담론을 제시하며 교육, 캠페인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019년 첫 청소년다양성훈련캠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번의 다양성훈련캠프를 개최했고, 포괄적성교육 기본법 제정을 위한 캠페인 실행, 포괄적 성교육의 온라인 제공, 3차례의 모두를위한화장실 간담회 개최, 2권의 모두를 위한 화장실 사례집 제작, 2권의 그림책 제작을 했으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다양성훈련을 통해 누적 1백만 4,316명을 만났습니다.

 

 

💪연구소가 만들어낸 작은 변화

 

▲2020년 1월,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열렸던 청소년다양성훈련캠프

 

지난 10년동안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도 않았고, 성교육기본법이 제정되지도 않았으며,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여전히 청소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은 차별받고 있으며 소수자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본 무대로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여전한 차별, 변화없는 제도를 보면 10년간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한국다양성연구소의 활동을 통해 다양성훈련을 경험한 이들이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나갔습니다. 청소년다양성훈련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저마다의 삶에서 변화를 만들며, 연구소와 함께하는 동료가 되었습니다. 청소년운동을 하는 청소년지도사, 여성운동을 하는 대학생, 성소수자운동을 하는 고등학생, 기후위기운동을 하는 활동가 등 캠프에서 만났던 청소년들을 연구소의 활동반경에서 반갑게 만나곤 합니다.그리고 ‘당장 중요한 일이 아니’라며 나중에 해결할 일로 취급받던 모두를 위한 화장실을 중요한 의제로 끌어올렸으며, 두 번의  대선에 걸쳐 대통령 후보의 공약으로 다뤄지기도 했습니다. 장애인차별철폐 운동을 하는 단체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장루주머니 세척용 세면기'와 '이승형 리프트'를 동시에 갖춘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추진하였으며, 이 화장실이 있는 여기가(家)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어느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실효성있는 포괄적 성교육의 도입과 입법을 제시하였고 연대하는 단체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연구소의 활동이 계속될 수 있기를🙏

▲청소년다양성훈련캠프에 함께했던 청소년이 타단체 활동가로 동료가 되어 연대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지금 8명의 활동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무국에는 살림을 책임지는 옥희와 베니, 사업을 책임지는 한나와 그린, 교육연구를 책임지는 제가 있고요. 그리고 운이 좋게도 위탁을 통해 청소년들과 일상적으로 만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개리, 누누, 다다가 있습니다. 연구소가 외연확장을 통해 많은 사업을 꾸리고 있지만, 현재 회원 약 550명으로 2명의 사무국 활동가와 임차비 정도만 감당할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더 많은 정기후원회원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0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활동보고서를 제작하고, 다양성 운동의 위기를 점검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컨퍼런스를 열고자 합니다. 차별과 혐오가 극우 정치인의 효과적인 수단이 되어 민주주의의 퇴보를 경험한 한국과 현재 진행형인 미국의 사례를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또한, 청소년의 차별과 혐오의 발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사 등 대상 다양성훈련캠프를 열고 이어서 내년에는 청소년 대상의 7박8일 다양성훈련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구소가 지속해서 한국사회에 필요한 다양성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으로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서울시 등록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후원 방법 

 

현재 접속 중인 도너스 모금함 페이지(https://box.donus.org/box/diversity/diversity10th)에서 "후원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 해외 계좌로 후원을 원하시는 경우, 페이팔 링크(바로 가기)로 접속해주세요.

* 한국다양성연구소 계좌로 직접 보내주시고자 하실 경우 beyou@diversity.or.kr 또는 카카오톡 채널로 연락주세요.

 


 

한국다양성연구소에 대해 더 잘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안내사항 탭을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