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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같이> 집들이 선물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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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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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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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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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같이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쉼터 열림터

성폭력피해생존자가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여는 터

26%

  • 모인금액

    790,000

  • 후원자

    17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쉼터 열림터

성폭력피해생존자가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여는 터

성폭력생존자의 집,

<또같이> 집들이 선물 대축제!

 

 

열림터는 1994년 개소하여 30년간 성폭력피해생존자들의 안전한 집이 되어주었습니다.

가해자와의 분리 혹은 안전한 주거지가 필요할 때, 생존자는 열림터에 입소하여 1년간 거주할 수 있어요. 더 머물고 싶다면 1년 6개월을 연장할 수도 있어요.

 

이 기간에 생존자는 의식주를 포함해 피해 회복을 위한 의료지원과 심리상담뿐 아니라, 일상 회복을 위한 직업훈련, 학습, 문화 등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을 받습니다. 활동가를 포함하는 열림터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살피고 돌보는 '공동주거생활'을 하지요.

열림터 생활을 마친 후 가족이나 정부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퇴소와 함께 시작하는 자립은 오롯이 생존자 자신의 몫입니다.

 

그런데 혹시 여러분은... 첫 독립을 기억하세요?🤔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사실 뭐가 부족한지 넘치는지 가늠도 못 하겠고... 처음으로 '혼자' 지내는 집에서 해방감과 동시에 외로움과 불안함을 느끼지는 않았나요? 전기세에, 수도세에,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은 왜 이렇게 많은가요. 그전에, 집 구하기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열림터를 퇴소한 생존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퇴소 후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으면 이런 답변이 많이 돌아왔어요.

"쫓겨날 일 없이 살 수 있는 집이요!"

"집에 들어왔을 때 외롭지 않은, 집다운 집이요!"

2024년 개소 30주년을 맞이하며, 열림터는 그간 정부의 지원을 받는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로서의 한계와 퇴소 이후 생존자들이 맞닥뜨리는 현실에 주목했습니다. 이를 돌파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오래오래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5년 1월,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합니다.

 

 

<또같이>를 소개합니다!

 

생존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집, <또같이>가 문을 엽니다🏠

열림터를 퇴소한 생존자들이 스스로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안전하고 안정된 공간입니다.

성폭력생존자를 위한 주거지원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대안을 찾으려고 마련한 공간인 만큼, 외부의 기준에 맞춘 제약이나 규칙, 기준을 없애고 자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다양한 도전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 또같이에 없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다인실, 숙직 활동가, 정해진 생활 규칙, 기본 제공 식료품과 생필품, 그리고 월세!

  • 대신 이 다섯 가지가 있어요.

 ☝️내 방(1인 1실)

 ✌️일정한 소득(기본소득)

 🤟함께하는 곁(또같이메이트)

 🖖자립의 기반(두 배 적금)

 🖐️입주자 회의(월 1회 모임)

 

앞으로 1년 동안 또같이에서 열림터와 함께 도전할 생존자들이 첫 입주를 앞두고 있어요!

 

 

후원을 통해 집들이 선물을 함께 꾸려요!

기본적인 공사 전 휑~한 <또같이> 내부와 푸릇푸릇한 주변 환경

입주자들과 열림터의 새로운 시작에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보통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거나 자립하면 친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지요? 친구들은 들뜬 목소리로 물어봐요.

"집들이 선물로 뭐가 좋을까? 뭐 필요해?"

 

익명의 후원자님 덕에 큰 가구들과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큰 가전은 준비했지만, 그 외에도 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것들이 참 많더라고요.

밀폐용기 세트, 믹서기, 수저와 그릇들, 구급상자,  예쁜 거실등, 각종 인테리어 소품...

성폭력피해생존자들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주세요🤗 함께하면 할수록, 더 많은, 더 좋은 집들이 선물을 마련할 수 있어요!

 

혹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나 브랜드가 있다면 후원에 참여할 때 메모를 남겨주세요. 적극적으로 고려하겠습니다. 좋은 제품 고르는 것, 쉽지 않더라고요😅

 

 

후원금 집행 소식은요,

 

모금이 종료된 후 2월 중, 또같이 집들이 후기를 정리하여 후원자분들과 또같이 특집 뉴스레터 <서툰살이> 구독자분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드릴게요.

한국성폭력상담소 홈페이지와 열림터 블로그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잠깐!✋ <서툰살이>가 뭔지 아직 모르신다면 잠시 보고 가셔요.

<또같이>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어떤 집을 어떻게 구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집과 자립에 대해 생존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오직 열림터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낸 특별 뉴스레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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