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 아빠를 신고한 주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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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아빠를 경찰에 신고한 주혁이
알코올 중독에 의처증이 있던 아빠. 아빠의 폭력과 폭언에서 엄마와 동생들을 지키고 싶었던 중학생 주혁이는 직접 아빠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출동 후, 엄마와 동생들은 연계된 쉼터에 입소했지만 여성 전용 쉼터라 주혁이는 함께할 수 없었습니다. 주혁이를 홀로 남겨두고 집을 떠나게 된 엄마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엄마, 저는 걱정하지 마세요.
동생들이랑 잘 지내고 계세요!
- 씩씩하고 의젓한 주혁이 -
이혼까지 걸린 시간, 약 2년
엄마는 하루라도 빠르게 주혁이와 함께 살기 위해 쉼터에 입소하자마자 이혼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협의가 잘 되지 않아 결국 소송까지 이어지며 약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엄마는 알바비와 후원금을 아껴가며 주혁이의 수학여행 경비, 용돈 등을 챙겼지만 아빠는 오히려 아이의 카드를 가져가 술을 사는 등 전혀 아이를 신경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하루라도 빨리 소송을 마치고 주혁이를 데려오기 위해 세 아이의 양육비로 800만원을 주겠다는 시어머니의 제안을 받아들인 엄마. 그렇게 작년 가을,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고 어렵게 엄마와 주혁이, 동생들이 함께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 앞에 놓인 막막한 현실
네식구가 모였다는 기쁨도 잠시, 엄마 앞에 놓인 현실은 막막합니다.
쉼터에 있는 동안은 어린 아이들을 돌보느라 시간제 아르바이트 밖에 할 수 없었고, 그마저도 주혁이에게 보내느라 저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쉼터에서 나올 때, 자립지원금과 물품 등을 연계 받아 아이들과 살 곳은 간신히 구했지만 이제는 엄마 혼자 고등학생이 된 주혁이와 초등학생 주혜, 주영이를 모두 책임져야 합니다.
어머니께서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고,
기초생활수급비도 아껴 쓰고 계시지만
월세와 생활비가 부족해
어려움이 큰 상황이예요.
생계비가 지원되면
어머니께서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쉼터에서부터 주혁이네 가족과
함께한 담당 선생님 -
주혁이네 가족을 응원해주세요!
위스타트는 어렵게 모인 주혁이네 가족이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위스타트 협력 기관을 통해 매월 가정에 전달되며, 일상에 가장 필요한 부분(식료품, 의복,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주혁이네 가족이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후원금 사용 계획
- 생계비 지원 월 50만원 x 10개월 = 500만원
- 사례관리 및 기타 소요 비용 10% = 50만원
- 매월 50만원의 생계비를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에요.(최대 10개월 지원 예정, 모금액에 따라 기간 조정)
- 위스타트 협력 기관을 통해 후원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진행해요.
- 후원금이 목표보다 많이 모일 경우,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가정의 복지, 교육, 건강,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에요.
- 지원 후기(결과보고) 안내
- 위스타트는 지원 사업 종료 후, 후원자님께 지원 후기(결과보고) 메시지를 보내드려요!
- 지원 후기는 사업 종료 및 회계증빙 검토 등의 모든 절차를 마친 후에 발송되며, 평균적으로 사업 종료 3개월 이내에 받아보실 수 있어요.
- 위스타트 캠페인 후기 모아보기(클릭)
*위스타트는 2022년 '오빠를 기다리는 주혜' 캠페인을 통해 해당 가정을 지원하였습니다. 이후, 변화된 가정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다시 한 번 모금을 진행하게 된 점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아동 개인정보 및 초상권 보호를 위해 가명과 일부 외부 자료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본 캠페인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에서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피빈 모금액이 반영되었습니다(2024.06.25 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