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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모집] 슈퍼스톰과 함께 폭풍 일으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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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톰 SuperStorm

나의 힘을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연결하는 비영리단체

32%

  • 모인금액

    1,620,000

  • 후원자

    117

슈퍼스톰 SuperStorm

나의 힘을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연결하는 비영리단체

“SNS에서 사회적 문제를 다룬 기사를 보고 ‘좋아요’를 누르거나 후원하는 것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해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을 이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서로 만나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생겨나는 일들이 있거든요.”

 

ㅡ 2025.10.13. 슈퍼스톰 인터뷰 

 

 

‘나의 힘을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연결하는 비영리단체, 슈퍼스톰은 2025년 9월 정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특정한 사회의제 하나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페미니즘, 기후, 노동권, 장애인권, 이주인권 등의 의제들이 모두 교차되어 있다는 걸 이해하고, 조금 다른 ‘관계’와 ‘연결’을 실험함으로써 사회문제에 다르게 접근해보자고 이야기해요. 또한 제각기 다른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운동에 연결되는 방식을 찾아내며,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함께 쌓은 배움을 슈퍼스톰 안팎으로 공유합니다. 

 

  • 지식은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기
  • 문제를 함께 바라보며 관점을 전환하기
  • 실패와 실수를 용인하기 
  • 활동과 후원의 주체를 구분짓지 않기
  • 응원과 소비 대신 대화와 연대의 관계 맺기 

 

이것이 슈퍼스톰의 태도거든요. 

 

 

비장하지 않아도 가능한 사회운동

지금까지 슈퍼스톰은 대화, 커뮤니티, 직접 행동과 연대, 캠페인, 콘텐츠를 통해 우리가 만나기 위한 연결을 실천하고 사회운동의 도구와 전략을 나눴습니다. 우선 ‘이 혼란 속에서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일단 친구가 되면 어떨까?’, ‘시간을 다르게 보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세 가지 질문으로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었어요. 투쟁 중인 카라 노동조합과 ‘시간’을 키워드로 대화 모임을 열기도 하고, 가볍게 여행 간다는 마음으로 대구 팔현습지에 방문해서 불필요한 보도교 건설 계획으로부터 그곳을 지키고 있는 주민분들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독립출판물 페어에서는 ‘혁명의 효능’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사람들을 맞이했고요.

 

26년 1월부터는 슈퍼스톰 회원들을 위한 온라인 비밀기지 ‘슈퍼스톰 써클’을 열었습니다. 다양한 사회의제/현장과 연결되는 방법을 탐구하는 팀 ‘알아가기러기’, 커뮤니티의 문화와 구조를 만드는 팀 ‘커뮤니티라노’, 사회운동과 관련한 해외 자료를 읽고 번역하는 팀 ‘번역기 장미란’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요. 비장한 각오나 특별한 계기가 없어도 일상 속에서 사회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사회를 바꾸기 위해 운동을 한다’가 아니라 그냥 ‘조금 다른 시도를 한번 해볼까?’ 혹은 ‘조금 다른 관계를 만들어볼까?’ 정도로 사회운동을 시작해볼 수 있다는 걸 여기서 함께 실험 중입니다. 

 

 

슈퍼스톰이 25년 9월부터 지금까지 회원들과 함께 시도한 일상 속 사회운동들

 


서로가 서로의 참조점이 된다면

우리는 같은 맥락과 의도와 배경을 가지고 슈퍼스톰에 모이지 않습니다. AI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마케터,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지만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아 차를 사지 않는 엔지니어, 나빠지는 세상에 일조하는 것 같아 굿즈 만들기 싫은 디자이너, 농사 짓던 활동가, 아파트만 자꾸 늘어나는 현실이 고민인 조경설계사, 정치에 관심 많은 대학생… 슈퍼스톰의 얼굴과 목소리는 하나로 정의될 수 없고, 이곳에 모인 사람수만큼 다양한 얼굴과 목소리를 가질 수밖에 없을 거예요. 이 말은 곧, 슈퍼스톰에서 만난 각자 다른 경험과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참조점이 되어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행동을 함께 모색해나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슈퍼스톰에 더 많은 사람이 모일수록 같이 할 수 있는 행동도 많아지고, 우리 각자의 세계도 확장되겠지요. 그렇다면 ‘세상을 바꾸려면 나는 뭘 해야 할까?’라는 질문 앞에서 덜 헤매게 되지 않을까요? ‘사회문제는 너무 크고 복잡하고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무력감도 사라질 테고요. 

 

다양한 경험, 정체성, 맥락,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슈퍼스톰 써클
슈퍼스톰 회원: 지구에 사는 페미니스트 노동자. 다양한 사회의제에 연결되고 싶은.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을 직접 만들기

광고 산업으로 움직이는 SNS 중심의 미디어 환경은 어떤 연결은 촉진하지만, 또 다른 연결은 단절시킵니다. 가령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은 수많은 상품이 딱 맞는 소비자를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복잡한 맥락의 사회문제를 이해하기는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밈과 유행에 반응하는 대중과 인플루언서는 더 잘 보이지만,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한 사람은 더 깊이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조금만 잘못해도 ‘손절’해버리는 문화는 우리를 온전히 한 사람으로서 드러내기보다 안전하게 숨기고 일면만 드러내도록 하고 있고요. 

 

세상에는 부정의에 맞서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현장과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사라진 것은 사람들이 아니라 만남과 대화, 깊이 있는 맥락을 통한 관계와 연결의 기회들입니다. 

 

 

 

슈퍼스톰은 세상을 바꾸는 연결의 인프라를 함께 만듭니다. 슈퍼스톰의 회원이 된다는 것은 이런 가치에 공감하고 모험을 원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시작한다는 것, 불가능해 보이는 거대한 문제들을 직면할 용기를 키워나간다는 것, 세상을 더 이상 싫어하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대 자본이 만드는 흐름에서 벗어나 우리 스스로의 자원으로 함께 폭풍을 일으킬 수 있어요. 슈퍼스톰에 가입해서 세상을 바꾸는 힘과 나의 일상을 연결하고,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