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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서울환경연합과 진짜 변화를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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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규제가 초기화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7일, 환경부는 '1회용품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향후 관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환경부는 비닐봉투 사용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단속과 종이컵 사용금지를 철회했으며, 플라스틱 빨대 사용에 대한 계도기간 또한 무기한 연장했습니다. 사실상 환경부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는건가 싶어요🤔

 

 

아아📢 팩트체크 잠시 하고 가실게여-

 

특히 환경부는 이번 발표에서 ‘종이컵은 세계적으로 규제하는 나라가 없다’, ‘비닐봉투는 생분해성 비닐봉투로 잘 정착되고 있다’고 했는데요.
✅ 종이컵의 경우 독일 등의 나라에서 규제되고 있고, 매장 내에서 다회용컵이라는 대체제가 명확히 있다는 점, 특히나 종이컵을 사용할 때 대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여 시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점
✅ 생분해성 비닐봉투는 재활용이 어렵고 매립•소각될 수 밖에 없는 일회용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어요!
오히려 정부가 마치 1회용품 규제에 있어 할 일이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회용품 사용금지는 권장할 사항이 아니고 강력한 규제로 진행되어야 해요!
 

 

시민들의 실천과 의지에 찬물 끼얹기🌊

 

제로웨이스트, 다회용기사용 챌린지 등 이미 많은 분들이 일상의 편리함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지구를 위해 불편함을 기꺼이 감당하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의 행보는 이런 시민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이제 시민들의 행동에 환경부가 한걸음 더 나서고 책임을 질 때입니다. 우리나라 연간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심각한 1회용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전지구적 노력이 필요한 이 시점에, 서울환경연합은 1회용품 남용을 묵인하는 환경부의 결정을 철회하기 위해 강력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지구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 규제에 책임을 다해야합니다.

 

 

우리와 같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만든 변화였어요!

 

플라스틱 빨대를 포함한 환경부의 일회용품 규제 발표와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재도입, 모두 서울환경연합이 시민들과 만든 성과였습니다. 요새 저는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좋은 변화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머리속에 계속 '이렇게 활동하는 것이 정말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떠나지를 않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흔들릴 때나 막막한 순간에도 끊임없이 문을 두드렸던 사람들을 떠올리고, 그 분들이 만든 변화를 생각해요. 


연말 특별 후원 캠페인🪄

저절로 바뀌는 건 없으니까
플라스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세요!


변화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갑자기 찾아오고, 그 변화는 지치지 않는 두드림으로 시작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렇기에 지금은 많은 것이 거꾸로 가는 것처럼 느껴져도 저는 지치지 않고 두드려보려고 합니다. 언젠가 찾아올 그 변화를 위해, 우리가 끊임없이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서울환경연합에 후원해주세요! 기후위기를 해결할 골든 타임은 이제 5년 6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일회용품 규제 철회를 원안대로 시행하고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정책을 펼치도록 끝까지 지켜보고 활동하기 위해선 100명의 신규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소중한 후원금은 누구보다 똑똑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습니다.
2024년, 서울환경연합의 새로운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1️⃣ 참여해주신 분들께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만든 업사이클 홀더 스트랩을 보내드립니다.

2️⃣ 리워드는 후원 첫 출금 이후 발송될 예정입니다.

3️⃣ 리워드가 필요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발송하고 있지 않습니다(서울환경연합 카톡채널로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