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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재단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2차 모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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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난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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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피난난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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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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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윈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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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자연드림

(재)자연드림씨앗재단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2차 모금 캠페인

275%

  • 모인금액

    27,510,000

  • 후원자

    331

(재)자연드림씨앗재단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2차 모금 캠페인

                     “우크라이나에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곳의 겨울은 혹독합니다”

 

 

빠른 전쟁 종식을 바랐던 우리의 바람과는 반대로 2월 24일 시작된 전쟁은 7개월을 훌쩍 넘기고 다시 겨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전쟁인지 분노할 여유도 없습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피난의 문제를 넘어 삶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가오는 이 겨울을 어떻게 날지가 걱정입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몰도바(1인당 GDP는 3,330불)로는 현재까지 60만 명가량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넘어왔습니다. 그중 많은 수가 유럽으로 떠나고 현재 약 10만 명가량이 몰도바에 머물고 있습니다. 몰도바는 경제적으로 가난하지만, 아무 조건 없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받아들이고 임시피난 시설 외에 자기 집을 내어주며 난민을 지원했습니다.

 

전쟁이 7개월을 넘어가면서 몰도바 경제도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30% 안팎을 오가는 물가 인상과 90%에 이르는 연료비 인상, 불충분한 사회보장 서비스로 몰도바 취약 계층 중에는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지원하는 물자 지원을 좋지 않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몰도바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는 '피스윈즈코리아'가 난민 문제와 몰도바 취약계층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4월 1 모금캠페인 진행

자연드림씨앗재단은 4월 6일부터 22일까지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긴급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비인간적 전쟁의 빠른 종식과 난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아이쿱생협의 구성원들은 2주간의 모금 동안 38,803,770원을 모금하였고 씨앗재단 지원금을 합쳐 5,000만 원을 몰도바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활동을 펼치는 피스윈즈코리아에 전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2차 캠페인을 준비하며

피스윈즈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몰도바 수도 키시나우시와 우크라이나 난민 피난소를 운영 중입니다. 2,000세대 1만 명가량의 우크라이나 난민과 이들을 돌보는 몰도바 호스트 가정 등에 물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피난소에는 주로 이곳을 벗어날 수 없는 86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사람들은 피스윈즈가 고용하기도 합니다.

 

1차 캠페인에서 모금한 금액은 몰도바에 있는 임시피난 시설의 물자 확보, 의료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진료소 개설, 반려동물 지원, 그리고 우크라이나 본국의 정신병원, 양로원 등 물자보급이 안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약자 돌봄 시설에 직접 물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2차 모금 사용처

이번 2차 모금을 통한 성금은 임시피난 시설과 호스트 가정의 난방 대책 마련과 월동을 준비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평범했던 일상은 사라지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미래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폭격의 굉음에 시달린 아이들은 밤마다 악몽을 꾸고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교육 문제, 고용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더미처럼 놓여 있습니다. 그나마 힘이 되어 주는 것은 사람들의 관심입니다. 

 

 

당장 우리가 전쟁을 그만두게 할 수는 없지만,
우크라이나 난민이 지금 마주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