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온난화의 영향은, 취약한 사람들에게 더 가혹합니다.

 

인도 공정무역 향신로 산지 PDS 오가닉 스파이시스

긴급 홍수피해 복구지원 요청

갑작스러운 폭우와 산사태로 인도 남부 케랄라지역의 공정무역 향신료 산지, PDS 오가닉 스파이시스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홍수피해가 더해져 주민들이 겪는 고통은 더욱 심각합니다.

 

인도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도시화와 건설 공사 증가로 홍수방지 효과가 있던 습지와 호수가 사라지면서 케랄라주에서는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자주 발생합니다. 거기에 기후 변화로 인한 대기 온난화가 더해지면서 집중호우가 늘고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BBC뉴스

 

 

기후 위기로 인해 대기 온난화로 

자연재해 빈발, 대규모화

 

케랄라 지역은 2018년에도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백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나왔습니다. 당시에도 아이쿱생협은 긴급히 모금캠페인을 진행하여 1,000만 원을 PDS 오가닉 스파이시즈 산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에는 2018년 당시보다 피해규모가 더 크다고 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PDS 오가닉 스파이시즈는

2013년부터 아이쿱생협에 후추와 강황을 공급하는

오랜 산지

 

PDS 오가닉 스파이시스는 2013년부터 아이쿱생협과 인연을 맺고 후추와 강황을 공급하고 있는 오랜 친구입니다. 살충제 다량 사용 등으로 토양 침식, 수중생물 폐사, 농민들의 건강 문제가 다발하자 그 대안으로 유기농업을 시작하였고 이후 농가의 소득향상과 자립을 목표로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고품질 종자 확보, 생물 비료 개발 등 고품질을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PDS 오가닉 스파이시스는 유기농가를 확대하는 노력도 함께해 왔는데, 특히 이번에 홍수피해가 심한 지역이 새롭게 유기농업에 편입한 농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고 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인류 공통의 책임이지만, 기후 위기의 피해는 취약한 계층에게 더욱 혹독합니다. 아이쿱생협과 자연드림씨앗재단은 '나와 지역과 지구의 치유와 힐링'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자연과 세상을 위한 실천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생계의 터전을 잃고 힘든 상황에 놓인 인도 공정무역 농가를 후원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한 개개인의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인도 공정무역산지 홍수피해 지원 캠페인을 제안합니다.

 

모금은 1,500만 원을 목표로 진행되며 조합원이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적립한 공정무역기금에서 500만 원을 출원하여 총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모금 개요

1) 기간 : 11/8(월)~11/21(일) 

2) 목표 모금액 : 1,500만 원

3) 모금 금액 : 5000원 / 10,000원 / 20,000원 / 30,000원 (복수 후원 가능)

‘협동의 힘’으로 인도 소농들의 홍수피해 극복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