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참혹한 지진 현장, 도움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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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씨앗재단최악의 지진, 참혹한 현장
지난 6일 새벽 4시 17분(현지 시각),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사망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월 11일 현재 2만4000명을 넘어서고 있고 부상자는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합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 속에서는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의 외침이 이어지고 있지만 구조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골든타임은 지났지만,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한 명의 생명이라도 살리려는 구조대들의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
몸만 겨우 빠져나온 20만 명에 이르는 주민들은 이어지는 여진으로 건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길에서 혹독한 추위를 플라스틱 등을 태워가며 견디고 있습니다.
도로가 차단되고, 통신이 두절되고 모든 인프라가 무너진 상황에서 튀르키예 정부와 국제 구호단체들이 대피소를 만들고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세요.
(재)자연드림씨앗재단은 가족을 잃은 슬픔과 여진의 공포, 혹독한 추위 그리고 배고픔에 떨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모금을 시작합니다.
모아주신 후원금은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 구호 단체 '피스윈즈코리아'와 '에이팟코리아'를 통해 생존자 수색 및 구조, 의료지원, 긴급물자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지에 요원을 급파한 두 단체는 레스큐팀은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구급차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들어가 생존자 수색과 의료 지원을 하고 있고 구호지원팀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패밀리 패키지’를 만들어 배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패밀리 패키지는 물, 식료품, 물티슈, 위생용품, 기저귀, 난방 기구, 반려동물 사료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재민들에게 물품을 배분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물품을 보관하는 곳과 운송을 위한 물류 유통로 확보가 필수 요소입니다. 매우 혼란스럽고, 지진으로 도로 곳곳이 차단되어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다행히도 현지 튀르키예 사람들이 본인 차를 이용하는 등 물품 배분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어 천천히 배분 지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현지 에이팟 직원은 “튀르키예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뭔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며, 자신도 피해를 입었는데 본인보다 더 힘든 이재민을 도와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왔습니다.
씨앗재단은 두 단체를 통해 현지 소식을 계속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를 대신해 두 단체가 현지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지침없이 계속 해나갈 수 있도록 그래서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위로를 전해 주세요.
여러분의 정성이 국경을 넘어 타국의 이재민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사진 제공: 피스윈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