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나라 몽골의 가톨릭 교회 🇲🇳

 

    초원과 사막의 나라 몽골은 30년 전까지 공산주의 정권의 집권으로 가톨릭 교회 공동체가 자리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 민주화 혁명 이후  몽골은 바티칸과 수교를 맺고 1992년 몽골에 선교사가 파견되었습니다. 

 

    현재까지 1,300여 명의 신자들과 10개의 본당, 60여 명의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에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몽골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아직도 낯설게 느껴지나봅니다. 아직도 몽골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가톨릭 교회를 모르고 오해하고 미워하기까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복음과 사랑을 묵묵히 선포하고 증거하며 초원의 나라인 몽골에 하느님 말씀의 씨앗이 잘 자라나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올 성모승천성당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의 남쪽 귀퉁이에 위치한 본당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가난한 사람들이야말로 예수님의 복음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믿음과 희망으로 우리의 사명을 기쁘게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몽골 항올 성모승천 성당의 선교 활동에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에 힘입어 오늘도 열심히 기도하고 일하겠습니다.

 

 

몽골 복음화를 위한 활동들

 

1. 복음 선포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서쪽의 항올구와 도시 외곽의 야르막, 니셰흐,
비어컴비나트 지역에서 복음선포활동과 신자교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 주일학교 저학년 모임 / 주일학교 성탄행사 구경하기-유튜브)

 

 

2. 이웃 사랑 실천

지역 내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무료급식, 공부방 운영, 공동 샤워장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가톨릭 교회가 몽골 사회 안에서 이웃 사랑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 : 쓰레기장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급식)

 

 

 

3. 몽골의 미래를 위한 도움

몽골의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의 교육을 돕기 위한 공부방, 외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들과 함께 동반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 2019년 성탄 미사 후 청년들과 함께) / (청년MT 구경하기-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