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바꾸는 힘! 공익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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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자응원캠페인#
참여연대
양심의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
공익제보자는 소속된 조직이나 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신고하고 공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 행동으로 옮긴 그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더 나은 사회로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공익제보자들은 공익제보 이후 어떤 변화를 겪으며 지내고 있을까요?
용기 있는 공익제보에 격려와 칭찬이 이어질 때도 있습니다. 위기가 닥쳐도 주변의 굳건한 지지로 버텨내고 다시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공익제보자들도 있고요.
하지만 모든 공익제보자의 이야기가 마냥 따뜻하게 마무리되지는 않습니다. 배신자라는 비난, 차가운 시선, 업무 배제와 퇴사 종용 등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해고, 보복소송까지. 공익제보자들은 제보 후에 큰 심리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익제보자가 겪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돕기 위해 참여연대는 1994년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공익제보지원사업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공익제보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참여연대의 공익제보 지원 활동을 소개합니다.
공익신고자를 보호합니다
1994년 창립한 참여연대의 첫 입법 청원이 무슨 청원인지 아시나요? 바로 1994년의 <내부비리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 청원입니다. 당시에는 공익제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 없었거든요. 이후 2001년에는 <부패방지법(현 부패방지권익위법)>이, 2011년에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이 제정되었지만 여전히 공익제보자 보호에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참여연대는 창립 시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운동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공익제보자를 기억합니다
"...많은 세상의 진실이 드러났고, 많은 것들이 점점 밝혀지고, 곧 사필귀정되는 시간이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2024 올해의 공익제보자상 특별상 수상자 박정훈 대령
참여연대는 공익제보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익제보자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올해의 공익제보자상’을 2010년에 제정하여 매년 시상(후기)하고 있습니다. 또 공익제보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소통하고 공감하고 또 치유받을 수 있는 시간(후기)도 매년 마련하고 있습니다.
공익제보자를 응원합니다
"편지를 받아보고 진짜 한참 동안 울면서 한 장 한 장 읽어봤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시고 계시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계속 울컥거리네요" - 시민들의 응원 편지를 받은 공익제보자 김준호 님
2019년부터 진행해 온 공익제보자 응원 편지쓰기 캠페인(후기)은 해마다 수백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손으로 꾹꾹 눌러쓴 시민들의 손편지에 담긴 지지와 응원은 공익제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공익제보를 기록합니다
"참여연대에서 보내온 책자에 내 이름이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그걸 보고 좋아했어요. 그 순간 아, 내가 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감동적이었고 고마웠어요."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만든 공익제보자들의 이야기를 모아 ‘양심의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들 - 인물로 본 우리 사회 공익제보의 역사’라는 책자를 매년 발간합니다.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에 전달된 공익제보 사례를 기록하여 알리고 있습니다.
공익제보자 보호 강화를 위한 법이 개정되려면
공익제보를 기억하는 활동이 힘을 잃지 않으려면
공익제보자를 향한 응원 캠페인이 지속되려면
공익제보자의 의로움이 외로움이 되지 않으려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 공익제보자를 위해
여러분의 힘과 마음을 모아주세요
문의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02-723-5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