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우리가 노란리본이 될게요
#
노란리본#
서촌노란리본공작소#
세월호참사#
416세월호참사#
안전사회세월호 참사 10년,
우리 사회 얼마나 안전해졌나요?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을 마주합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우리 아이들이 살기에 대한민국은 그때보다 더 안전해졌나요? 국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나요?
세월호 참사는 10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에게 더 나은 사회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10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또 하나는 바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10년 전, 우리는 304명의 희생자가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던 약속과 다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노란리본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시민 3만 5천 명이 만든
노란리본 22만 개의 기적
서촌노란리본공작소는 바로 그러한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듬해 2015년, 서촌노란리본공작소는 자원활동가들이 참여연대 작은 사무실 공간에 모여 함께 노란리본을 만들기 시작한 데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매년 4월이면 전국 초중고 학생들, 시민들과 함께 노란리본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서촌 노랗게 물들이기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회와 다큐 상영 등 대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서촌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기억했습니다.
매주 수, 금요일 주부,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서촌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생업을 이어가던 투박한 두 손으로 노란리본을 엮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된 코로나 기간에도 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비대면으로 노란리본 만들기를 멈추지 않았어요.
그렇게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선순환하는 과정 속에서 서촌노란리본공작소는 지난 9년간 3만 5천여 명의 시민 참여로 약 22만 개의 노란리본을 만들고 배포하는 기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가슴에 달고 있는
노란리본을 봤을 때
언젠가 세월호 유가족분께 언제 가장 힘이 되느냐고 물었을 때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작은 노란리본 하나가 어떻게 이 커다란 세상을 바꿀 수 있겠느냐고.
하지만 우리는 지난 9년간 22만여 개의 노란리본이 모이고 쌓이는 과정 속에 함께 슬퍼하고 연대하는 시민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연대하는 시민의 힘이야말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오는 4월, 세월호 참사 10주기에도 서촌노란리본공작소는 멈추지 않고 시민과 함께 노란리본 만들기를 이어갑니다. 또한 서촌 한 복판에 가장 큰 노란리본을 걸어두려고 합니다. 따뜻한 봄날, 경복궁역 인근 서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우리는 약속하고 다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란리본 만들기를 멈추지 않겠다고,
이제 우리들 스스로가 노란리본이 되겠다고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손으로 노란리본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주세요 🙏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서촌노란리본공작소 활동에 힘을 실어주세요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이렇게 쓰입니다
💛 노란리본 제작키트 재료비와 발송비
💛 서촌에 대형 노란리본 설치
💛 전국 동네 책방 노란리본 배포
서촌노란리본공작소의 자세한 활동을 알고 싶다면
- [함께행동] 세월호 참사 10주기 캠페인🎗 “우리가 노란리본이 될게요”
- [함께읽기] SINCE 2015🎗서촌노란리본공작소 이야기
정부지원금・기업후원금 0%
참여연대는 정부, 정치세력,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오직 시민의 힘으로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입니다.
문의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