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루탄이 아니라 연대를! 50명이 만드는 변화, 그리고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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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감시#
경찰폭력#
민주주의#
무기수출#
#전쟁없는세상
바레인의 이한열, 알리 자와드 알셰이크를 아시나요?
김주열, 이한열, 백남기. 민주화운동과 촛불시위에서 최루탄과 물대포를 맞아 희생된 활동가의 이름입니다.
알리 자와드 알셰이크(당시 14살).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에서 바레인 경찰이 쏜 최루탄을 머리에 맞고 사망한 활동가의 이름입니다. 바레인에서는 알리 자와드 알셰이크를 포함해 최소 41명이 최루탄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바레인에 가장 많은 최루탄을 수출한 국가는 바로 한국이었습니다.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사용으로 10개국에서 최소 80명이 사망했습니다
한국이 최루탄을 수출한 국가
- 독재자로 최근 국제형사재판소에 체포된 필리핀 두테르테 정부에 수출
- 최근 유력 야당 정치인을 구속한 튀르키예에 수출
- 팔레스타인에 대한 점령과 학살을 이어가는 이스라엘에 수출
한국 정부는 결과적으로 태국 정부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탄압하는 데 일조했다.
태국의 병역거부자이자 학생운동가 네티윗 초티팟파이살은 이렇게 말한다. 한국 지노모터스가 만든 물대포가 군부 쿠데타에 맞선 태국 시민들에게 사용되었다.
2014년 최루탄 수출을 막아낸 전쟁없는세상, 2025년부터 더 강력한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수출 저지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전쟁없는세상은 2014년 바레인, 2015년 튀르키예 등에 한국산 최루탄이 수출되는 것을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수출과 그로 인한 민주주의 파괴와 인권침해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수출 저지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경찰무기 수출을 감시하여 수출을 더 많이 막아내고 싶습니다. 더이상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남용으로 죽고 다치는 사람이 없도록, 민주주의가 파괴되지 않도록 함께해 주세요.
무기가 사용되면 이미 늦습니다.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수출 저지 캠페인에 후원해주세요. 정기후원인으로 시위진압무기 수출을 막는 행동을 함께 해주세요.
50명의 정기후원인이 만드는 세 가지 변화
정기후원인 50명이 한 달에 1만원씩 후원해주시면 1년에 600만원, 3년간 1800만원으로 시위진압무기 수출 저지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쟁없는세상은 한국산 시위진압무기가 사용되는 현장을 감시하고, 한국산 시위진압무기로 인한 피해 사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란, 페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토코, 케냐 등지에서 현지 인권단체들 국제인권단체들과 협력하며 한국산 시위진압무기가 사용된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캠페인을 후원해주시면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사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산 시위진압무기의 수출 및 피해 사례를 정리합니다. 이미 2024년 한 차례 <한국산 경찰무기 수출 및 남용 실태> 자료집을 발간했습니다. 캠페인을 후원해주시면 이와 같은 기록 작업을 계속 해나갈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업들을 바탕으로 분쟁 국가와 독재국가에 시위진압무기를 수출하는 것을 막는 법안을 제정하려 합니다.
소중한 후원금은 세 가지 활동에 우선 사용합니다
- 피해국가의 활동가와 피해당사자의 증언을 기록하여 시위진압무기 수출의 부당함을 알립니다.
- 우선 분쟁국가와 독재국가에 시위진압무기를 수출하는 것을 막는 법을 제정하는 캠페인을 합니다.
- 한국산 시위진압무기로 인한 국제 사회의 인권 침해 사례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한국 사회에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