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에 조혼의 위기에 몰린 난민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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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정권에서 일반 교육의 기회도 박탈당한 소녀들 재봉교육으로 희망을...

2021년 탈레반이 아프간의 정권을 장악하고, 유난히도 건조하고 추운 아프가니스탄에 어김없이 혹독한 겨울이 찾아오자 카불 난민촌의 진흙 대피소나 텐트에서 생활하던 수 십만명의 취약계층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어야 했고,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국제 인도주의 단체들이 신속하게 개입하지 않으면 식량부족으로 인한 기아와 추위로 사망에 직면할 위기에 처해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상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NEI는 World Help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여 5개월(2021.12~2022.4) 동안 1,000여 난민가정(어린이 포함 7,000명)에게 콩, 콩가루, 식용유, 쌀, 장작 등이 포함된 겨울 생존 식량 패키지를 구성하여 제공함으로써 위기에서 그들을 구해냈습니다.

 

그리고 NEI는 일시적으로 그들의 배고픔과 추위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5개월간의 식량 지원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난민 가정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조사를 면밀히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가정들이 배고픔과 겨울철 생존을 위해 그들의 소중한 어린 딸들을 부자들에게 팔거나 빚을 진 채권자들에게 둘째, 셋째 부인으로 보내야 하는 것을 강요를 받기도 한다는 처참한 현실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10살짜리 딸, 샬제로를 배고픔과 바꾸어야 했던

슬픈 어머니의 이야기

 

제 이름은 골자로(Golzaro)입니다. 저에게는 여덟 명의 아이들이 있고 우리는 아주 작고 허술한 텐트 같은 진흙 집에서 지내며 가난과 배고픔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남편이 손수레로 일해 하루 50-60아프가니(한화 천원정도)를 벌어와 생계를 이어가기 때문에 우리가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겨우 오래된 딱딱한 빵 정도 밖에 없습니다. 8명의 가족이 먹고 살아야 했기에 우리는 부자인 이웃에게서 15만 아프가니를 빌려 아이들을 위한 식량과 땔감을 마련했지만, 돈은 금방 바닥이 났고 그 돈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나의 10살짜리 딸 샬제로(Shalzero)을 팔아야 했습니다.

 

어린 딸은 울며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떼를 썼지만, 그 아이도 먹어야 살 것 같고, 빚도 갚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에 그 어린 딸에게 결혼을 강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배고픔과 딸을 바꾼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학생 한 명당 한 달에 6만5천원 (미화 $50)만 있으면-

이 소녀들은 가치 있는 기술을 배울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과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6개월 재봉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카불의 난민 소녀들.

 

그리고  2023년에 12월 4일 50명의 소녀들이 첫 졸업식을 마쳤습니다!!!

2024년에는 맞춤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소녀들을 조혼의 위기에서 구하고, 재단사가 되어 가족과 함께 살수있는 그 길에 

NEI와 함께 동참해주세요!

 

위의 제일 위쪽 후원하기를 클릭하시고,  함께 소녀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함께 하여 주신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계좌: 하나은행 340-890058-04104 엔이아이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