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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수재민들은 치료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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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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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위생

국경없는의사회

남수단 환자들을 위한 긴급 의료지원에 함께해주세요

국경없는의사회

남수단 환자들을 위한 긴급 의료지원에 함께해주세요

최악의 홍수가 지나간 자리, 국경없는의사회는 지금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남수단 북부 벤티우(Bentiu)에서 수십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긴급한 의료적 필요가 급증했습니다. 약 80만 명의 사람들은 감염병과 수인성 질병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며, 이에 더해 식량부족과 영양실조까지 겹친 상황입니다. 정부와 인도주의 단체의 미진한 인도적 지원으로 적어도 15만 2000명의 실향민은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벤티우 실향민 캠프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이동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급증하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 환자를 위한 의료지원에 당신의 힘을 보태주세요.

 

 

인도적 지원이 늦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생명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벤티우 실향민 캠프의 열악한 상황은 수년 동안 지속되었고 국경없는의사회가 계속해서 이러한 위험을 경고해왔지만, 식수위생을 책임지는 다른 지원 단체들은 활동 규모를 확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예견된 재해가 발생했고 모든 활동은 마비되었으며 벤티우 캠프 안팎 사람들의 생활 여건이 혹독해지고 건강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윌 터너(Will Turner), 국경없는의사회 긴급구호활동 책임자 

홍수 피해로 환자들은 인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홍수를 피하기 위해 벤티우 캠프에 실향민이 대규모로 유입되자, 국경없는의사회 벤티우 캠프 병원은 수용력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최근에는 8월부터 10월까지 병원에 입원환자가 35% 증가해 기존 135병상에서 45개 병상을 추가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병원을 찾는 환자 수에 비해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11월 한 달 사이에만 하루 평균 180명의 환자를 받을 정도로 병원에 환자가 몰리고 있으며, 대부분은 말라리아, 호흡기 감염, 영양실조를 앓는 5세 이하 아동입니다.

 

 

위생 환경의 악화로 질병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홍수로 캠프의 위생 환경은 더욱 열악해졌고, 사람들은 건강을 지키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홍수로 인해 몇 주째 하수 처리 시설이 중단되면서 현재 캠프에는 사용 가능한 화장실이 거의 없습니다.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캠프에 유입되어 야외 배변을 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고, 개방된 배수관에 배설물이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물이 부족하고, 쓰레기 처리장도 없어 쓰레기가 쌓이고 있으며, 개나 염소 등 부패한 동물 사체가 배수관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캠프의 열악한 위생 환경으로 사람들은 급성 수성 설사, 콜레라, 말라리아와 같은 수인성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국경없는의사회 이동진료소를 찾아오는 환자의 약 60%가 말라리아 환자일 정도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했으며, 급성 설사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긴급 대응을 강화하는 국경없는의사회에 힘을 보태 주세요!

 

국경없는의사회는 2014년부터 남수단 벤티우 캠프에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홍수로 대응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전부터 운영해온 국경없는의사회 벤티우 캠프 병원에서 환자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긴급구호팀을 꾸려 벤티우 마을 주민을 위한 이동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식수 위생 관리팀을 파견해 캠프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며, 질병 감시 활동을 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 깨끗한 물과 안전한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늘도 후원자 여러분의 지원으로 긴급히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한 의료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의 삶에 소중한 변화를 일으키는 데 힘이 되도록  지금 함께해주세요!

 

후원해 주신 금액은 전 세계 80여 개국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과 긴급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