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는 풀뿌리 운동가들과

그 움직임에 함께 하는 시민들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여성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고양군에 여성운동, 기독운동에 뜻을 모은 여성들이 모여

1989년 고양YWCA가 설립되었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 장학사업을 펼치고  여성의 경제적활동지원을 위한 돌봄노동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시민운동의 기틀을 마련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회원활동, 공동체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시민운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확대와 보육 서비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을 돌아보고 특별히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장해갔습니다. 여성의 사회 및 정치 참여, 여성지도력을 양성하며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음 세대, 어린이·청소년을 살리는 운동을 전개하며 가족기능활성화, 청소년 자치공동체 활동, 청소년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기독정신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운동을 펼쳤습니다. 노후핵발전소 폐쇄 및 에너지전환 운동을 전개하며 일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989년에서 2022년까지 33년.

고양YWCA의 역사는 수많은 회원,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열정,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행하는 풀뿌리 활동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의 활동은 때때로 좌절과 고비가 있기도 하였지만 옳은 일을 행하고 있다는 신념과 의지, 회원과 지역사회의 응원이 있었기에 멈추지 않았습니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존재하고, 소외된 자의 눈물이 마르지 않는 한 고양YWCA는 계속 이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고양YWCA  활동가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전해주세요.

고양YWCA 활동가들을 위한 모금에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