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원의 약속, 영원한 기억 영철버거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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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영철버거

2025년 12월 13일, 영원한 고대 가족 이영철 영철버거 사장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25년의 시간 동안 이영철 사장님은 고려대학교 구성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했습니다.
밤늦게 공부를 하다 지친 몸을 이끌고 가면 호탕하게 웃으며 손수 만든 따뜻한 버거를 내주셨던 사장님을 우리 모두 기억합니다.
입학식이든, 졸업식이든, 고연전이든, 안암동의 큰 행사에는 항상 영철버거가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항상 공부하는 학생들이 다른 건 몰라도 끼니는 든든히 잘 챙겨야 한다며 정성껏 만든 음식을 우리에게 내주셨습니다.
천원이었지만 속이 꽉 찬 ‘스트리트버거’로 시작해 이제는 걱정하지 말라며 한입에 넣을 수도 없던 ‘돈워리버거’에 이르기까지 세월이 지나며 이름은 바뀌었지만 25년간 변함없이 고대생들의 소중한 한 끼였습니다.
나는 어려워서 많이 배우지 못했지만,
학생들은 걱정하지 말고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자라야 한다
사장님께서는 가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내놓으셨습니다.
고려대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아동들을 위해서도 공부방을 꾸준히 후원하였습니다.
꼭 10년 전 영철버거가 잠시 멈추었을 때, 수천 명의 고대생들이 마음을 모아 다시 재개업을 하기도 하며 고대만의 끈끈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장님은 그때 받은 사랑을 다시 갚겠다며 학생들에게 나눔을 계속했습니다. 긴 항암치료에도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게로 돌아가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자신보다도 학생들을 생각하셨습니다.

긴 시간 동안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며, 대가를 생각하지 않고 학생들과 지역 사회에 끊임없
이 베풀었던 사장님을 우리 모두 기억합니다. 사장님이 떠난 주말, 뉴스는 사장님의 추모 소식으로 가득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가진 보석을 너무나 일찍 떠나보낸 아쉬움 때문일 것입니다.
영철버거 사장님의 나눔의 정신을 이제 고려대학교 구성원이 이어가고자 합니다.
영철버거를 기억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만드는 장학기금

2000년 안암동 노점으로 시작한 영철버거는 25년간 학생들과 동고동락하였습니다.
학생들의 힘으로 다시 시작했던 영철버거가 10년만에 우리를 떠났습니다.
비록 사장님은 떠나셨지만,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신 그분이 심어주신 사랑의 씨앗은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제는 남겨진 우리가 그 고귀한 뜻을 이어가려 합니다.
사장님의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우리 고려대 공동체가 이어가고자 합니다.
사장님의 내리사랑이 끊이지 않도록 '영철버거 장학금'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고려대학교가 추가로 출연하여 '영철버거 장학금'을 조성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뜻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 해당 기금은 사장님의 유족과 사전 협의하에 조성되며, 전액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 집행 관련 세부사항은 유족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따뜻한 밥 한 끼의 정을 알려주셨던 사장님,
그 마지막 길을 고대 가족의 이름으로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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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 02-3290-1243 / 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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