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손으로 지구의 미래를 온전히 지킬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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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우리는 아이들과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함께 찾아야 합니다
얼마 전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과 함께 분리배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어떻게 될까?" "지구가 아파요."
"왜 지구가 아플까?" "쓰레기 산이 생기고, 바다에도 버려져요."
"그럼 우리, 지구가 아프지 않게 도와줄까?" "네! 아프면 안 돼요!"
아이들은 지구를 사랑합니다.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꽃과 나무, 동물 친구들
그리고 가족을 아끼고 소중히 여깁니다.
우리가 우리 손으로 푸른 지구를 온전히 물려줄 수 없다면
아이들이 자신의 손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환경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이 조금은 낯선 자연을 탐방하고
수달·장수하늘소·어름치·두루미·남생이 등 멸종위기 생물의 서식지를 지키며
기후기술 아이디어 캠프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해결책을 스스로 고민하는 경험을 만듭니다.
2024년에는 국내 최초의 '기후수능'을 개최했습니다.
하나뿐인 지구의 환경이 수학만큼, 언어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와 함께 지구의 미래를 키워주세요.
환경에 대한 세대 간 기억상실
산림 벌채, 해양 산성화, 기후 위기 등의 환경 파괴에도
각 세대의 아이들은 태어난 당시의 환경을 '정상'으로 인식한다
따뜻한 봄, 뜨거운 여름, 선선한 가을, 추운 겨울
우리가 어릴 적 배우고 익숙한 '사계절의 나라' 한국은
계절마다 떠오르는 특별한 기억을 남겨주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봄과 가을은 눈 깜짝할 사이 스쳐 지나고
끝없이 이어지는 폭염과 급작스러운 한파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토대로 기후 위기를 체감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지구가 어떻게 변했는지
예전의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어떻게 돌아갈 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구가 지구다웠던 기억이 잊히지 않도록
우리 세대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지구답지 않은 지구의 아이들
IPCC 제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는 100%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했습니다.
우리 세대의 과오로 지구는 전례 없이 뜨거워졌고
그 결과 폭염, 한파, 가뭄, 산불, 대기오염 등 재난 수준의 기후 위기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어른들조차 손쓸 틈 없이 당하고 있는 이 위기 속에서
아무런 책임도 없는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자체 설문조사 결과,
주거 취약계층 아이들 10명 중 8명이 기후변화 때문에 불안함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지구답지 않은 지구에서도
아이들은 아이답게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는 어린이의 환경성 질환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거주 환경 개선, 초등학교 공기질 향상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2017년도부터 환경성 질환 아동 133명의 가정을 지원했으며,
- 12,117명의 학생에게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지금까지 15만 명의 어린이가 어린이환경센터와 함께 지구를 지켰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푸른 지구를 온전히 물려줄 수 없다면
아이들이 스스로 푸른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지금 후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