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의 상처로 걷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휠체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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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불발탄피해#
장애인지원#
에코캠페인#
이동권보장
전쟁은 이미 끝났지만,
여전히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라오스 북부지역, 후아판주는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이 대량으로 투하한 집속탄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고통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땅속에 묻힌 불발탄은 여전히 농민과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며, 사고로 팔다리를 잃는 피해가 끊이지 않습니다. 산악 지형으로 인해 불발탄 제거 작업도 더디고, 사고 이후에도 정부나 기관의 실질적인 지원은 거의 없어 피해자들은 방치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쟁은 이미 끝났지만, 아직 전쟁의 한가운데에 머물러 있는 불발탄 피해자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40년 전 전쟁 중에 밟은 지뢰 사고로 두 발목을 다친 지 4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팡이 없이는 한 발자국도 떼기 어렵습니다. 일도, 꿈도 멀어졌고, 가까운 거리도 몇 번이나 쉬어 가야 겨우 도착할 수 있습니다.
걷는다는 건, 제겐 아직도 매일의 싸움입니다.
멈춰있던 삶에 이동할 권리를 되찾아 주세요.
후아판주의 불발탄 피해자 중에서도, 복지부 및 지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우선 선정된 49명에게 휠체어 30대, 목발 19세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불발탄 사고 피해자 대부분은 사고 이후 몇 년, 길게는 십 년이 넘도록 단 한 번의 지원도 받지 못했습니다. 바닥을 기거나 누운 채 살아가야 했고, 혼자 외출하거나 병원에 가는 일조차 큰 벽이었습니다.
생존 자체가 주변의 도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지금 우리가 건네는 보조기구 하나가 이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시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기부가 누군가의 세상을 움직입니다.
휠체어나 의족을 갖게 되면, 단순히 걷는 것 이상의 변화가 생깁니다. 이제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시장에 가고, 마을 회의에도 참석하고, 친구를 만나러 갈 수 있습니다. 움직일 수 있다는 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누군가는 병원에 혼자 갈 수 있게 되었고, 누군가는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이동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더 나은 하루를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지금, 그 변화의 시작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