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의 폭우로 모든 것이 무너진 네팔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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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긴급구호#
재난긴급구호빈부를 가리지 않고 삶의 터전과 희망까지 빼앗아간 홍수 피해
지난 9월 27일, 28일 양일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7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카트만두를 가로지르는 버그마띠 강이 범람하여 인근 지역에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250명이 넘었고 산간 지역의 경우 산사태로 약 5,000채의 주택이 파괴되었습니다. 산사태와 잔해로 주요 도로가 막혀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필수 물품의 이동이 막히면서 그 피해는 인근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틀동안 쉬지 않고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린 비로 집은 완전히 무너졌고, 책가방에 들어있던 교과서와 공책은 진흙으로 뭉개졌어요.
물로 씻기고 말리면서 학교에 다시 갈 날을 기다려요.
– 가네시(16세)
바그마띠 강의 북쪽 타파탈리 지역은 카트만두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대나무와 양철판으로 집을 짓고 사는 슬럼가로, 이번 폭우로 집이 통째로 쓸려 내려가거나 물과 진흙으로 매몰되어 망연자실한 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팔 홍수 피해 이재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세요.
글로벌케어는 후원자님께서 모아 주신 후원금으로 즉각 타파탈리 지역에 방문하여 홍수 피해 이재민 1,000명(200가구)에게 긴급 식량을 전달하고,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에는 하루빨리 자녀들이 학교에 나갈 수 있도록 교과서와 학용품, 교복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에서는 이번 홍수 피해로 사흘간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하며 네팔 전역의 학교와 대학에 휴교령까지 내렸습니다. 모든 것이 마비되고 가족과 집을 잃은 슬픔에 빠진 네팔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