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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남매에게도 따뜻한 '가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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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8남매에게도 따뜻한 '가정'이 필요합니다.

 

 

엄마, 아빠가 또 나가래

 

[집 밖에 버려진 8남매의 짐]

 

누군가는 봄볕 속에서 카네이션을 달고, 누군가는 케이크와 웃음꽃을 피우며 5월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8남매에게 가정의 달은 “아빠가 또 나가래…” 라는 무거운 한마디로 시작되었습니다.

 

8남매의 엄마 순애 씨(가명)는 전 배우자의 끊임없는 주사와 폭언, 폭행을 견디다 결국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갈 곳 없는 그녀와 아이들은 아픈 기억이 서린 그 집으로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임시 분리 조치를 받은 적도 있지만, 여덟 아이를 데리고 머물 곳을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전 배우자는 임대주택에 그들을 들이긴 했지만, 모든 짐은 집 밖에 방치한 채 수시로 내쫓겠다고 협박하며 통제와 폭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쉼 없이 견디며 지켜낸 아이들

 

[사회복지사 품에 안겨 있는 여덟째 자녀]

 

폭언, 통제, 가스라이팅, 그리고 원치 않았던 임신... 그럼에도 순애 씨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매일 다시 일어섰습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두 자녀를 제외하고 셋째부터 막내까지 여섯 명을 홀로 돌보며 긴급생계비로 하루하루를 버텼지만, 식비와 교육비, 병원비는 늘 마이너스였습니다. 가장 안타깝게도 막내는 병원비가 없어 출생신고조차 하지 못한 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로 남아있습니다.

 

 

다 같이 들어가 살지도 못했어요

 

[집 앞에 놓여있는 술병들]

 

집 앞에 널브러진 술병들처럼, 폭력은 아이들의 마음까지 깊이 멍들게 했습니다. 추운 겨울밤, 짐조차 들이지 못한 채 아이들은 얇은 옷을 덮고 떨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일용직, 중고 판매, 배달 교육... 순애 씨는 생계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하려 했지만,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이 많아 지속적인 일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출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친 몸으로 막내를 안고 일할 수 있는 자리는 없었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원치 않는 임신으로 태어난 여덟째로 인해 사실혼 관계로 인정돼 한부모 가정 수급 자격마저 박탈당한 채 정부의 도움조차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의 깊은 틈에 홀로 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순애씨와 같은 5월이 더 버티기 힘든 가정들

 

순애 씨의 이야기는 결코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3년 한국한부모가족협회 조사에 따르면 한부모 가정의 43.2%는 기초수급조차 받지 못한 채 복지의 외곽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다자녀 한부모 가정은 양육비, 의료비, 생계비 부담으로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폭력의 한가운데서도 아이들 앞에선 눈물을 삼켜야 했던 순애 씨. 그녀와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 순애씨 가정의 생계비 지원  

✅ 순애씨와 같은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생계비‧주거비‧치료비 지원

 

 

가정의 달 5우리도 따뜻하게 살고 싶어요

 

가정의 의미조차 낯설었던 8남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식사와 안전한 잠자리, 그리고 '오늘이 두렵지 않은' 내일을 선물해주세요.

 

끝없이 이어지는 고통의 터널 끝에서 누군가 손을 내밀어 준다면, 이 가족도 다시 진정한 '가정'을 꿈꿀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5월을 생애 처음으로 '행복한 달'로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지금, 8남매의 찬 봄에 당신의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