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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월세' 이중고 은우네에게 희망의 탈출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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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세상

61%

  • 모인금액

    1,236,000

이랜드복지재단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세상

꽃에만 반응하는 은우

꽃과 함께 희망 심는 은우네를 도와주세요

 

연지(가명)씨는 가정폭력으로 어려서부터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아왔어요. 첫째 아이 은우(가명)도 미혼의 몸으로 홀로 낳았죠. 비슷한 처지의 사람과 만나 의지하며 살려 했으나 은우에게 자폐 증상이 나타나자 그 역시 연지씨 곁을 떠났어요. 이미 뱃속에서 자라고 있던 새로운 생명, 둘째 준우까지 은우 엄마가 홀로 책임지게 되었죠. 

 

[연지님의 사랑을 받아 사이좋게 잘 자라고 있는 은우와 준우]

 

연지 씨는 검은 옷 하나로 저녁에 빨아서 아침에 입으며 라면만 먹고 생활하고는 해요. 은우의 자폐 증상을 치료하는 비용이 나라로부터 받는 수급비보다 웃돌 때가 많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치료를 포기할 수는 없어요. 은우의 치료는 때를 놓치면 안될 뿐 아니라, 얼마 전 아무 것에도 반응하지 않던 은우가 '~주세요'라고 말을 하며 치료의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꽃을 좋아하고, 유독 꽃에만 반응하던 은우의 모습]

 

말을 못하던 은우가 유일하게 반응을 보이며 좋아하던 것이 바로 꽃이에요. 그래서 연지 씨는 은우가 좋아하는 꽃을 통해 생활비를 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던 중 젊은 시절부터 꿈꿔왔던 플로리스트의 길이 떠올랐어요. 은우가 말을 시작하자 치료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돈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죠. 그래서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이랜드복지재단 sos위고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고, 이랜드복지재단은 플로리스트 교육비를 지원했어요. 

 

[꽃꽃이를 배우고 있는 연지씨 모습]

 

열심히 수업을 들은 연지씨. 이제 교회나 복지관 등에 꽃을 기부하고, 납품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어요. 내년 어버이날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꽃을 판매해 볼 계획이에요. 

 

꽃을 한 송이 한 송이 심으면서 행복을 심고 있어요.

제 꽃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행복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연지씨에게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어요. 수급비의 70% 가량이 은우의 치료비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힘들게 입주한 임대주택 월세가 자꾸 밀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벌써 4개월째 연체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 말 문이 트인 은우, 중학교 이전까지 치료를 해야 치료 효과가 있는 은우의 치료를 미룰 수는 없는 일이에요. 

 

 

[말하기 시작한 은우의 치료비는 수급비를 웃돌때가 많아 생계에 어려움이 되고 있습니다]

 

상황은 어렵지만, 연지씨는 곧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돈을 벌면서, 꾸준히 꽃을 나누는 활동도 계속해 나아갈 계획이랍니다. 연지씨와 은우, 준우가 밀린 월세를 잘 내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마음 모아 응원해 주세요.

 

👉더 자세한 사연이 궁금하면 클릭해주세요

 

[후원금 사용계획]

예산항목 : 밀린월세, 은우 치료비

예산 : 2,000,000원

 

[사업 대상 및 기대 효과]

사업기간 : 2024년 9월부터 

사업대상 : 김연지(가명, 40세)

대상 수 : 1명

기대효과 : 은우의 자폐 치료 비용 지원 및 안정적인 월세 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