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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보금자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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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생추어리

새벽이생추어리

동물에게 정의로운 사회를 묻고, 돌봄으로 답하는 생추어리

85%

  • 모인금액

    2,045,000

새벽이생추어리

동물에게 정의로운 사회를 묻고, 돌봄으로 답하는 생추어리

새벽이생추어리 '더덕' 보금자리 프로젝트

: 세 번째 거주동물 더덕의 보금자리 짓기🏡


(새벽이생추어리를 처음 접하신 분들은 안내사항 탭을 확인해주세요👆)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게 된 새벽이생추어리

새벽이생추어리는 한국에서 최초로 농장에서 공개구조된 돼지 ‘새벽’이 살아갈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21년 동물실험산업에서 의약회사의 실험동물이었던 돼지 ‘잔디’를 두 번째 거주동물로 맞이했습니다.

새벽과 잔디가 본래의 모습으로 온전히 살아가는 터전이었던 새벽이생추어리가 5년만에 세 번째 식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만난 ‘그 오리’

 

 

 

 

 

 

 

 

 

 

지난 6월, 매일의 돌봄을 위해 생추어리로 향하던 활동가가 도로 위에 덩그러니 앉아있던 오리를 발견했습니다. 집오리는 축산업에서 사육되는 가금류 품종이라는 점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농장 혹은 도살장으로 이동하던 중 도로에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도로에서 구조할 당시, 오리는 날개와 등에 털이 없어 붉은 빛의 속살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또한 혼자 서서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걸을 때마다 넘어질 정도로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오리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자 병원을 찾았고, 그 이후 건강이 좋지 않은 오리가 당장 머물 곳이 없는 상황을 고려하여 숙소에서 임시보호를 시작했습니다.

 

 

오리의 입주를 결정하기까지

 

 

 

 

 

 

 

 

 

 

무리 지어 살아가는 오리 종의 특성에 따라, 임시보호 중인 오리가 다른 오리들과 함께 안전히 살아갈 곳이 있을지를 우선 물색하였으나 적절한 거처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활동가들은 새벽이생추어리가 더 많은 이를 품는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오랜 기간 바라왔지만, 생추어리를 꾸려오면서 누군가의 여생을 책임지는 엄중함을 배웠기에 새로운 거주동물의 입주를 결단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새벽이생추어리는 새벽과 잔디, 두 명의 돼지를 위해 설계됐으므로 오리라는 낯선 동물이 거주하기에 현재의 생추어리가 적절한 환경인지, 낯선 종을 잘 돌볼 수 있을지, 여러 고민과 망설임 끝에 새로운 식구와 또 다른 여정을 그려나갈 용기를 냈습니다. 그러던 사이 오리는 점차 성장하고 움직이는 반경도 넓어졌습니다. 다리도 조금씩 회복되어 활기를 찾아갔습니다. 활동가 숙소와 같은 좁은 공간이 아니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땅과 헤엄칠 물가가 필요해 보였고, 그렇게 오리가 생추어리 현장에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거주동물, 더덕(The Duck)

 

 

 

 

 

 

 

 

 

 

새 식구 입주 소식을 SNS를 통해 전하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연대자분들께 거주동물의 이름을 함께 짓자고 요청드렸고, 그 결과 가장 많이 사랑 받은 ‘더덕’이라는 이름으로 확정됐습니다.

더덕은 영어로 ‘The’ duck.

수많은 오리 중 고유함을 지니고 있는 ‘그’ 오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자라나는 덩쿨 식물인 더덕처럼,

이 땅에 뿌리 내려 굳건히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름입니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보금자리를 위하여

: 모금 목표액, 프로젝트 세부 안내👷‍♂️


 

더덕 보금자리 프로젝트 목표 : 총 240만원

(1) 자재 구입 및 운송 비용 : 130만원

(2) 공사 진행 이끄미 사례비 및 인건비 : 60만원

(3) 보금자리 보온 및 한파 대비 : 50만원

 

 

안전하고 자유로운 보금자리 설계하기

- 새벽이생추어리는 산 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깊은 밤에는 여러 야생 동물이 오가기에, 새(bird) 거주동물을 위한 보금자리는 무엇보다 튼튼하게 짓고자 하며, 성장한 더덕이 지내기에 적절한 면적을 갖출 예정입니다.

-더덕은 풀 숲에 앉아 있기를 좋아하고 더위에는 무척 힘들어합니다. 물이 필요한 계절에는 목욕하고 헤엄치며,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계절에는 추위로부터 몸을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갖추고자 합니다. 더덕과 새벽, 잔디, 활동가들 모두가 다가올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올 가을 차근히 대비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보금자리 프로젝트 진행 일정

- 2025년 10월 말 : 더덕 보금자리 모금 마감

- 2025년 10월 ~ 11월 : 새(bird) 거주동물 보금자리 설계, 겨울 대비 (거주동물 공간 정비 등)

- 2025년 11월 말 ~ 12월 초(예정) : 보금자리 짓기 워크숍 진행 (with 매생이)

- 2025년 12월 말(예정) : 보금자리 완공 후 프로젝트 결과 보고

 

 

매생이와 함께 짓기, '보금자리 워크숍'

그간 새벽이생추어리는 거주동물을 정기적으로 만나며 돌봄으로 연대해주실 분들이나 취재와 같은 목적의 방문만을 허용해왔습니다. 매생이(정기후원자)분들께서는 멀리에서 단체의 소식을 듣고 응원하며 구체적인 현장과 거주동물들 및 활동가의 일상이 궁금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오래도록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신 매생이분들을 초대해 워크숍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거주동물의 보금자리를 정성스럽게 지어가는 과정에 땀💦과 노동💪으로 힘을 보태주실 매생이를 추후 모집할 예정입니다. (*작업 이끄미 분과 프로젝트 세부 일정을 확정하여, 새벽이생추어리의 채널을 통해 모집 예정입니다.)

 

 

 

작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

: 프로젝트에 기여해주신 분들께 전하는 마음 🤲


 

(1) 후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 프로젝트 진행 소식을 생생하게 담은 뉴스레터를 발송해드립니다.

- 새벽이생추어리 홈페이지 내 후원자 페이지에 성함(활동명)을 기재해드립니다.

 

(2) 5만원 이상 후원해주신 분에게

- 새벽이생추어리 철제 뱃지와 단체 포스터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수령여부 선택가능)

-  9월 후원자 대상 9.30(화) 일괄 발송, 10월 후원자 대상 11.1(토) 일괄 발송 예정

👉 선물 수령여부 구글폼 응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