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비밀보다 강하다
#
창립16주년#
정보공개#
알권리#
권력감시#
모두를위한데이터정보공개센터 창립 16주년 후원회원의 밤
“우리는 비밀보다 강하다”
노동자-민생 법안, 참사 특별법, 본인 및 영부인 관련 비리 수사까지 전부 다 '거부'하는 대통령.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면 입을 틀어막아 버리는 정부.
지난 2년 남짓한 시간 동안
'불통'과 '은폐'는 대한민국 중앙 행정의 '기본값'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어떻게 해야할까?
세상은 조용해 보이지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분노하며 고민하는 날들입니다.
수 많은 참사와 죽음, 더 커진 불평등과 소중한 일상을 뒤흔드는 위협 앞에서
우리에게는 정치적 행동이,
부당한 일들을 '우리 모두의 사건'으로 만드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그 어느 때 보다, 우리에게는 정보공개의 힘이 필요합니다.
정보공개로 세상을 어떻게 바꿀수 있냐는 질문
모든 시민이 정보공개를 통해 알권리를 누리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사회를 만듭니다.
정부는 시민이 기대하는 수준에 따라 변화한다.
성숙한 시민은 '말 잘 듣는' 시민이 아니라, '만만하지 않은' 시민, 혼자만 똑똑한 것이 아니라 함께 행동할 줄 아는 시민이다. 정부가 시민을 어려워해, 알아서 일을 열심히 하도록 만드는 시민이다. 시민이 집단으로 행동할 때 정부는 긴장한다.
- 김재연(Code for America), 우리에게는 다른 데이터가 필요하다
권력이 부패하지 않도록 감시의 눈길로 햇빛을 비추려면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드러내고 부실한 위기대응 체계를 고치려면
가습기 살균제 하나 사용하는데에도 불안해 하지 않으려면
위험에 대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일하다 죽지 않으려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으려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투명한 정보공개입니다. 🔥
그래서 정보공개센터는 권력의 정보은폐와 싸우고, 모두를 위한 데이터를 만들고 공유하는 활동을 합니다. 누구나 존엄하고 평등하게 사는 사회, 권력이 군림하지 않고 견제받는 사회, 투명하고 책임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요.
함께이기에 할 수 있는 '정보공개 운동'
정보공개센터는 지금 검찰특수활동비 공개 및 검증, 대통령실 직원명단 정보공개소송, 중대재해 사업장 정보공개를 위한 일하다죽지않을직장찾기 캠페인, 국회의원 의정활동기록관리 의무화를 위한 법 제정 운동 21대국회의원실록 캠페인, 시민과 함께 만드는 권력감시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투명하고 책임있는 사회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가능한 이유는 정보공개센터가 권력의 외압없이 자율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회원과 시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권력이 아무리 폭주해도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없고,
우리가 비밀보다 강하다는 걸 끝내 보여줄 수 있도록,
닫힌 사회를 열어가는 여정에 함께 걷는 동료가 되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 정보은폐하는 권력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더 나은 정보공개 제도를 위한 법안을 제안하고, 실현할 수 있습니다.
-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사회변화를 위한 데이터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정부지원 0% 원칙을 지키는 정보공개센터를 더 단단하게 만듭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곧 '비밀보다 강한' 시민의 힘이 됩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보내주신 특별후원금에 대해, 연말정산 시 기부금 영수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